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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원] 부산 아쉬운 패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9-20 / 조회 : 1810
[수원-부산] 서정원 결승골 수원 선두탈환
종료 직전 ‘날쌘돌이’ 서정원의 극적인 결승골이 홈팀 부산을 울렸다.0-0의 싱거운 승부가 마감되기 직전인 후반 43분.서정원은 최문식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올린 센터링을 골문 정면에서 높이 솟구치며 헤딩 슛해부산 오른쪽 골네트를 갈랐다.다급해진 부산이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만회하기엔 너무 늦었다.
후반 20분까지 부산의 철저한 일대일 수비에 고전하던 수원은 집중 마크를받던 루츠와 데니스를 20분 34분에 각각 최문식 오규찬으로 교체하는 극약처방을 내렸다.마침 부산도 체력이 떨어져 공격에 숨통이 트였다.후반 20분과 30분 산드로의 연이은 슈팅과 28분 최문식의 슈팅마저 골문을 살짝 비켜갔으나 파상공세를 계속한 끝에 서정원의 결승골을 얻어냈다.
부산은 미드필더 하리의 위력적인 오른쪽 돌파에 힘입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마무리에 실패해 막판 한점에 고개를 떨궜다.
전반전은 부산 하리의 독무대였다.하리는 남미 특유의 현란한 발재간으로 수차례 수원 진영 오른쪽 미드필드를 흔들었다.전반 20분에는 미드필드오른쪽 마니치의 센터링을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를살짝 지나쳤다.전반 35분 부산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라인 중앙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키커 마니치가 너무 강하게 차는 바람에 공은 골대 위를 지나쳐버렸다.
수원은 전반 22분 산드로가 미드필드 왼쪽부터 루츠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 왼쪽으로 빠져나갔다.4분 뒤 산드로의패스를 받은 박건하가 골문 앞 정면에서 골을 넣었으나 부심의 오프사이드선언에 입맛을 다셔야했다.
부산 |정은희기자 ehje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