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우성용 "팀우승 내가 선봉"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9-18 / 조회 : 1571
[프로축구 감상법] 우성용 “팀우승 내가 선봉”
달콤했던 9일간의 휴식은 끝났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선두경쟁이다. 팀당 8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2001 포스코 K리그 마지막 3라운드가 19일 전국 5개구장에서 일제히 재개된다. 우승컵을 놓고 상위 5개팀이 벌일 선두경쟁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득점왕과 도움왕 등 개인타이틀 경쟁도 팬들의 관심거리.
■1위-2위 충돌
8승8무3패 승점 32의 부산. 9승4무6패 승점 31의 수원. 1점차 거리를 두고 있는 두 라이벌이 19일 부산사직구장에서 맞붙는다. 이번 주중 경기의 최대 하이라이트.
지난 9일 두달여 만에 선두에 복귀한 부산은 주전들의 잦은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확실한 베스트11을 구성하기 조차도 힘들었지만 9일간의 휴식으로 원기를 회복했다. 선봉장은 역시 우성용. 최근 3경기 연속골행진을 펼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9골로 득점랭킹 2위,생애 첫 득점왕 등극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 고종수의 중도퇴진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 하지만 전화위복인지 최근 2연승의 휘파람을 불고 있다. 고종수의 ‘고-데(데니스)-로(산드로)’에서 서정원이 뒷심을 발휘, ‘서-데-로’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서정원은 이번 한국-나이지리아전 벤치신세의 한풀이를 할 태세다.
■1위에 오르는 건 시간문제
부산과 수원만 순위경쟁의 가운데에 서 있는 게 아니다. 두 팀을 안양(승점31)과 성남(승점30) 그리고 포항(승점28)이 바짝 뒤쫓고 있다. 1위부터 4위까지의 승점차가 단 5점밖에 안나는 상황. 지면 2∼3계단 추락은 순식간이다. 이제부터 패배의 충격은 더할 전망이다. 앞으로 단 8경기를 남겨놓고 있기 때문. 골득실차도 막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다득점 승리가 최고다.
■개인타이틀 경쟁도 치열하다.
파울링뇨(울산)와 산드로(수원)가 나란히 11골로 1위. 우성용이 2위(9골). 파괴력을 갖춘 샤샤(성남)와 서정원(수원·이상 8골)의 저력도 무시 못한다. 올해 승부는 막판 몰아치기에 성공하는 저격수의 승리로 끝날 전망. 도움부문에서는 우르모브(부산·8도움)가 1위. 그러나 19일 수원전에 경고누적으로 못나온다. 이 기회를 신태용(성남·6도움)이 살릴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안방불패 부산
부산 올시즌 정규리그 4승6무 포함 총 9승7무로 홈 16경기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4경기를 보태면 수원의 최고기록(20경기)과 타이를 이루게 되는 데 부산은 공교롭게도 19일 수원과 맞선다. 올시즌 부산은 수원전 1승1무2패로 약세다.
/이기철 yield@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