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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의 빅매치 분석, 부산-수원전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9-18 / 조회 : 1671
[허정무의 빅매치 분석] 19일 부산-수원전
[19일 부산-수원]
1·2위간의 힘겨루기로 관심을 모으는 부산-수원전은 수원의 용병 삼총사산드로-데니스-루츠의 콤비플레이를 부산 수비진이 봉쇄하느냐,아니면 실패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고종수의 부상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된 루마니아 용병 루츠는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주춤거리던 수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2연패 후 2연승을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산드로의 득점포에도 불을 붙이고 있다.좁은 공간에서의 감각적인 패스,상대 수비를 돌파하는 스피드,문전으로 파고드는 개인기등이 뛰어나 수원공격의 도화선 구실을 하고 있다.
경기당 1실점의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는 부산으로선 루츠를 비롯한산드로 데니스의 공격을 제대로 막기만 한다면 의외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다.수원은 수비력이 좋은 팀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부산은 또 ‘계륵’ 같은 마니치의 행보가 중요하다.비록 우성용이 잘하고있다 하더라도 혼자 힘으로는 무리다.마니치에게 힘이 실려야 하는데 팀 분위기상 몰릴 때나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그에게 비난이 집중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마니치가 비록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스피드와 골문 앞에서의 위협은 상대팀에 대단한 위협이 된다.
우르모브의 공격 가담과 하리의 활동폭을 넓혀야 팀 컬러가 제대로 살아나는 부산은 특히 요즘 골을 잘 넣고 있는 우성용에 대한 견제가 심해질 것이분명하므로 하리의 빠른 침투와 상대 수비진 교란 등 공격루트의 다양화가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