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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스타]부산 우성용, 3경기 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9-10 / 조회 : 1539

[투데이스타] 부산 우성용, 3경기 연속골

‘날아라 슈퍼 꺽다리.’
부산의 골잡이 우성용(27·192㎝·FW)이 3경기 연속골의 향연을 펼치며 팀을 단독선두에 이끌었다.
우성용은 9일 대전 한밭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과의 3라운드 첫 원정경기에서 후반47분 문전에서 하리의 패스를 받아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멋진 오른발 슛을 터트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통산 9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
우성용은 이날 경기내내 대전의 세네갈 용병 콜리에게 집중마크를 받으며 이렇다할 골 찬스를 만들지 못해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특히 우성용의 ‘특급도우미’ 우르모브 역시 대전 한정국의 밀착방어로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센터링을 날리지 못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4분간의 로스타임이 주어지던 후반 47분 하리가 수비수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이어준 땅볼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우성용이 수비수와의 몸 싸움을 이겨내며 강한 오른발 슛으로 골 네트를 갈라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우성용은 지난 2일 이후 3경기째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9골로 파울링뇨(울산·11골)에 이어 토종 골잡이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오늘 컨디션은 어땠나.
▲시즌초반 다친 오른쪽 발목이 아직 완전하게 낫지 않아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 이 때문에 경기 때마다 압박붕대를 감은 상태에서 고통을 참고 있다.
―골감각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올해에만 두 번째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4경기째를 넘기지 못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팀이 상승세에 있어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팀 성적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매경기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하고 있다.
―경기를 펼치는데 어려움은 없는가.
▲마니치의 부상으로 좌우센터링이 다양하게 구사되지 못해 팀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골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곧 마니치가 복귀하면 우르모브와 더불어 활발한 공격이 살아날 수 있어 개인 득점 기회도 많아질 것이다.
/대전=이영호 horn@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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