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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공오균-우성용 '토종골잡이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9-06 / 조회 : 1561
서정원-공오균-우성용 '토종골잡이 대반격'
<img src=" http://www.sportsseoul.com/article/0907/photo/0907ab045.jpg" align=left>
‘용병골잡이들은 꼼짝마!’
5일 벌어진 2001 POSCO K-리그 경기에서 국내 선수들이 일제히 골을 추가해 2위권에 진입하며 대반격에 나서 외국인 선수들의 독무대로 여겨졌던 득점왕 레이스가 더욱 뜨거워졌다.
현재 득점 1위는 11골을 기록중인 울산현대의 파울링뇨.그 뒤를 수원삼성서정원과 부산 우성용이 8골로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대전 공오균도 7골로간격을 4골차로 좁혀 언제든지 선두를 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1위 파울링뇨가 치골 결절로 5일 전남전에 결장한 데 이어 앞으로도당분간은 정상컨디션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여 국내선수들의 뒤집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날쌘돌이’서정원은 5일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과 27분연속골을 터뜨리며 7,8호골을 명중시켰다.6월24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2골을 작렬시킨 서정원은 7월7,11일 부천SK,전남전에서 각각 2골과 1골을 얻어내 2게임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몰아치기에 강한 면을 보여 이번에도 상승세를 타면 뒤집기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우성용과 공오균도 5일 맞대결에서 각각 1골씩을 추가해 본격적인 경쟁에가세했다.특히 이들은 2게임 연속골을 기록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우성용은 대전전 후반 21분 우르모브의 센터링을 헤딩으로 연결해 팀에 승점1을 안겼고 선취골을 터뜨렸고 공오균은 33분 동점골을 엮어내 최근 들어비틀거리는 팀의 자세를 바로잡았다.
뒤집기냐,아니면 그대로 주저앉고 마느냐.국내선수들의 분발로 한때 팬들의 관심권 밖으로 멀어졌던 득점왕 레이스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주 | 류재규기자 jkly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