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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호 이민성 부상...출발부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9-06 / 조회 : 1818

히딩크호 이민성 부상...출발부터 '휘청'

<img src="http://www.sportsseoul.com/article/0907/photo/0907ab043.jpg" align=left>
제5기 히딩크호가 6일 불안한 모습으로 출범했다.
기존 홍명보(32·가시와) 부상과 유상철(30·가시와) 불참 등의 악재외에5일 이민성(28·부산)의 부상이란 돌발악재가 출현한 가운데 요즘 프로무대에서 가장 맹위를 떨치고 있는 서정원(31·수원)과 GK 김병지(31·포항)를제외시킨 반면 부진한 이동국(22·포항)을 재발탁했다.
히딩크 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6일 오후 협회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13,16일 대전,부산에서 열릴 나이지리아대표팀 초청평가전에 출전한 대표팀명단을 확정했다.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고심한 부분은 이민성의 발탁문제였다.이민성은 5일홈에서 벌어진 대전전에서 상대선수와 잇따라 부딪히면서 오른쪽 무릎에 충격을 받아 후반 27분 교체되며 대표팀 수비라인에 비상등을 켰다.절뚝거리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온 이민성은 곧바로 팀닥터의 치료를 받았지만 오른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어 6일 정밀진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정확한 진단결과가나와봐야 알겠지만 9일경기에 출장하기는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민성의 부상은 기존 홍명보의 부상과 심재원의 독일진출에 따른 공백에더해져 체코전 대패 이후 이미지 쇄신에 나선 히딩크군단의 수비라인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이민성은 지난 1월 출범한 히딩크호의 붙박이 센터백으로 활약해왔다.
이밖에 인대부상의 장기후유증을 털고 최근 화려하게 부활한 서정원과 자타가 최고로 인정하는 국내최고GK 김병지가 탈락도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히딩크감독은 이번 5기멤버를 9일밤과 10일 소집해 대전으로 곧바로 이동,전력담금질에 들어간다.1차전은 해외파 5명을 최대한 활용해 황선홍,최용수등을 투톱으로 내세울 전망이고 2차전은 국내파 스트라이커인 이동국,김도훈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조병모기자 brya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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