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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원] 부산 우성용 한골 2위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9-03 / 조회 : 1690
[부산-수원] 부산 우성용 한골 2위 껑충
차포 다 떼인 수원이 힘없이 무너졌다.
전반 수원의 산드로와 부산 윤희준이 경고 2회로 퇴장당하는 혼란을 겪은후,부산 우성용이 후반 4분 선취골을 터뜨리며 전반의 혼돈을 수습했다.
우성용은 하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용하가 GK박호진이 달려나오는 것을보고 반대편 골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넘겨주자 달려들어가 빈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톡 찔러넣어 첫 골을 결정지었다.미드필드 중앙에서 재치있게 골에어리어 왼쪽으로 찔러준 하리의 패스와 이용하-우성용의 호흡은 우성용의 단독찬스를 만들어낸 일등공신.
선취골을 뺏긴 수원은 조직력을 가다듬어 부산 골문을 두드렸으나 후반 10분 단독찬스를 맞은 서정원의 슈팅이 이장관에 맞고 튕겨나가고,후반22분 최문식의 슈팅이 GK정유석에 막히며 득점기회를 무산시켰다.
양팀 득점없이 끝난 전반전은 두 선수의 퇴장이 말해주듯 파울과 신경전으로 점철됐다.부상당한 고종수,경고누적으로 결장한 데니스의 공백을 크게 느낀 수원은 선수전체의 사기가 저하된 듯,맥없는 경기를 펼쳤다.반면 부산은윤희준,김학철 등의 잦은 연와시위(?)로 관중들의 보는 재미를 격감시켰다.
후반 최문식 신홍기 이병근을 투입한 수원은 서정원의 빠른 발을 이용한기습공격을 시도했으나 부산 수비와 GK정유석의 선방의 벽을 뚫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