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BUSAN I PARK FOOTBALL CLUB

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안양-부산, 만나기만 하면 경고-부상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8-26 / 조회 : 1840

안양-부산, 만나기만 하면 경고-부상 속출

 부산 아이콘스와 안양 LG는 올시즌 묘한 악연으로 얽혀 있다.
 줄곧 상위권을 지켜온 부산은 안양만 만나면 작아진다. 지난 99년 1대0 승리후 올 정규리그 1라운드까지 4연패에 빠졌다가 25일 홈게임서 간신히 1대1 무승부를 올렸다. 최근 2년간 안양과의 전적이 1무4패. 부산측은 객관적인 전력은 뒤지지 않지만 안양 수비수들의 '잠그는' 축구에 이상하게 말린다는 지적이다.
 또 부산 선수들은 안양전에선 무더기 경고를 쏟아내 다음 경기를 위태롭게 한다. 지난달 11일 1라운드서 하리의 퇴장에 이어 마니치, 우르모브가 옐로 카드를 받았고 부상자까지 속출, 다음 수원전에 주전 8명이 결장하는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렸었다.
 25일 경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우근이 선취골을 터뜨린 뒤 퇴장당했고 윤희준, 우르모브는 경고를 받아 29일 전북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에 분을 삭이지못한 부산 김호곤 감독은 경기 직후 그라운드로 뛰어들어가 임은주 주심에게 강하게 어필했고, 선수들은 욕설까지 섞어 판정을 비난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심판들도 뻔한 진로방해를 지적하지 않는 등 판정이 매끄럽지 못한게 사실이었다.
 안양으로서도 뼈아픈 장면이 있었다. 지난 22일 포항전서 입단 3게임만에 첫골을 터뜨린 공격수 비탈리가 전반 1분만에 오른쪽 어깨가 탈골돼 응급차로 실려간 것. 비탈리는 지난달 부산의 2군경기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안양으로 진로를 정해 눈길을 끌었었다.
 만나기만하는 꼬이는 안양과 부산. 사령탑인 김호곤 감독(통영)과 안양 조광래 감독(진주)은 고향이 같은 경남이고 대표팀 시절 수년간 한방을 쓰던 막역한 사이인데 말이다. 〈 부산=김미연 기자 ibiza@〉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