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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4위 자리놓고 '살얼음판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8-24 / 조회 : 1553
프로축구 1~4위 자리놓고 '살얼음판 승부'
주말 경기에서는 또 어느 팀이 선두로 나설 것인가.프로축구 2001 POSCO K-리그의 1위 경쟁이 반환점을 돌면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14차전을 마친 24일 현재 선두권을 형성한 1∼4위 팀인 성남일화(24점),수원삼성(24점),부산(23점),포항(23점)이 피를 말리는 승점 1점 차.워낙 적은 승점 차에 서로 물고 물리면서 ‘자고나면’ 순위가 뒤빠뀌는 형국이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포항이 독주했지만 지난 1일 수원이 저력을 발휘하며선두 포항을 잡고 1위로 올라섰다.수원은 2주 만에 재개된 19일 경기까지 가까스로 승점 1점 차 단독선두를 지켰지만 22일 경기에서 성남에 패해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4위였던 성남은 수원에 골득실 차에서 앞서 단박에 1위로 직행했다.
3·4위에 포진한 부산과 포항도 1·2위 팀에 1점 모자란 승점 23점으로 바로 턱 밑에서 ‘반란’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상태다.언제든지 역전 가능한 상황.이렇게 매 경기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살얼음판 1점 차 승부는 선수들과 구단에는 피를 말리는 고통이다.그러나 축구팬들에게는 축구를 보는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프로축구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유인근기자 n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