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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두에 승점 1점차 추격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8-23 / 조회 : 1599

부산, 선두에 승점 1점차 추격

부산 아이콘스가 선두 탈환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부산은 22일 부천에서 열린 2001 POSCO K-리그 부천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치열한 접전을 펼친끝에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은 승점 23점(6승5무3패)을 마크, 3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수원을 잡고 선두에 오른 성남과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해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부산은 경기 시작 11분만에 콜롬비아 용병 하리의 환상적인 개인기로 선취골을 뽑았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볼을 잡은 하리는 아크정면에 밀집해 있던 부천 수비수 4명을 순식간에 따돌리고 골지역 정면까지 치고 들어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살짝 차넣었다.
조윤환 전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천은 남기일과 이상윤을 앞세워 미드필드를 장악하면서 주도권을 잡고 부산을 몰아붙였다.
여러차례 찬스를 놓친 부천은 전반 35분 조성환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밀어준 볼을 남기일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정확하게 부산 골문에 꽂아넣었다.
부천 남기일에겐 골운까지 따랐다. 남기일은 후반 2분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하게 찼고 이 볼은 수비벽을 쌓았던 부산 수비수의 발에 맞고 각도가 꺾이면서 골키퍼 정유석이 손쓸 틈도 없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올시즌 3차례 부천전 역전승을 거뒀던 부산의 저력도 만만찮았다. 끈질긴 반격을 펼치던 부산은 후반 3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송종국이 감아차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프로 데뷔 1호골.
부산은 이에 앞서 후반 16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우성용이 실축하는 바람에 역전의 찬스를 놓쳤다.
성남은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 승점 24(6승6무2패)로 수원과 같았지만 득실차에 앞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안양은 비탈리의 1호골로 포항을 1-0으로 물리쳤고 전북도 전남에 1-0으로 승리했다. 울산과 대전은 0-0으로 비겼다.
/ 김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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