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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특급 리베로’ 화려한 부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7-29 / 조회 : 1460

[2001 포스코 K리그] 이민성 ‘특급 리베로’화려한 부활
<p> <img src=" http://www.sportstoday.co.kr/online_image/2001/0729/20010729_10_01.jpg" align=left hspac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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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다시 골냄새를 맡았다.<br>
부산 아이콘스의 국가대표 수비수 이민성(28·아주대)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리베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br>
이민성은 28일 부산 홈에서 열린 2001년 K리그 울산전에서 전반 45분 천금 같은 쐐기골을 뽑아내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br>
그가 프로 정규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것은 98년 정규리그 개막전 이후 약 3년 만이다. 대표팀에서는 지난해 2월 벌어진 북중미 골드컵 코스타리카전(2-2 무)에서 멋진 중거리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한 바 있다.<br>
최후방 수비수로 포진해 있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최전방 공격까지 가담,예측불허의 중거리슈팅과 재치 있는 골마무리를 짓는 그의 플레이는 상대수비와 골키퍼에게는 악몽 같은 존재다.<br>
이날도 수비에 처져 있다가 울산 수비수들이 허점을 노출하자 곧바로 최전방 공격으로 돌진,멋진 페인팅으로 골키퍼 양지원마저 제치고 빈골문에 가볍게 볼을 밀어넣었다.<br>
사실 이민성은 한국축구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던 영웅이다.<br>
지난 97년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극적인 2-1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9·28 대첩’을 이끌어낸 장면은 아직도 팬들의 뇌리에 생생하다.<br>
프랑스 월드컵이 끝난 이후 잦은 부상과 군입대로 팬들의 눈앞에서 사라졌지만 이민성은 히딩크 감독이 들어오면서 다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br>
다음달 유럽 전지훈련 멤버인 히딩크 4기 대표팀까지 4번 모두 대표팀에 발탁,이영표(안양 LG)와 함께 ‘히딩크 장학생’이란 영예를 안게 됐다.<br>
이민성은 “대표팀에서는 (홍)명보형이 리베로로 공격에 가담,나는 수비에 많이 치중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기회가 되면 자신 있는 중거리슈팅과 활발한 공격가담으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br>
2002년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9·28 신화’를 재현할지 기대가 앞선다. <br>
/부산=전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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