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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안양]안양 드라간 2골로 숨통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7-12 / 조회 : 1341
[안양-부산] 최근 부진 안양 드라간 2골로 숨통
[ 2 안양-부산 0 ]
최근 6경기서 2골.극도의 침체를 보이던 안양의 공격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전반 11분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날린 드라간의 슛이 오른쪽 골문을 살짝 벗어나더니 전반 16분 브라질 용병 세르지오의 발끝에서 마침내 골이 터져나왔다.히카르도가 골문 정면에서 왼쪽으로 파고들던 세르지오에게쭉 밀어주자 세르지오는 왼쪽 골마우스 모서리 부근에서 부산의 골키퍼 정유석의 움직임을 보면서 침착하게 왼발 땅볼슛,반대편 골문을 흔들었다.후반 16분 안양 드라간이 부산 수비수들을 줄줄이 제치고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반대편으로 길게 패스,볼은 세르지오 정광민의 발을 거쳐 골문 정면으로 쇄도하던 히카르도의 오른발에 제대로 걸려 골네트를 크게 출렁이면서 승부가갈렸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부산으로서는 전반 6분 전우근의 슛과 후반 8분박민서의 프리킥이 두고두고 생각 날 수밖에 없었다.골문 정면에서 날린 전우근의 왼발슛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고 아크 오른쪽에서 쏜 박민서의 프리킥은 왼쪽 크로스바를 때렸다.안양도 이에 즉각 화답.후반 13분 아크 왼쪽에서 드라간의 총알같은 프리킥이 골문 왼쪽 상단 모서리를 파고드는순간 부산의 골키퍼 정유석이 간신이 쳐냈다.
안양의 히카르도는 세르지오의 선취골 어시스트에 이어 후반에는 추가골까지 기록했고 부산 하리의 퇴장까지 유도해 안양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부산의 마니치는 후반 37분에도 강력한 슛으로 안양 벤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이날 내내 신경질적인 플레이로 빈축을 샀다.
안양 |이원한기자/ raz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