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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우르모브 '도우미 대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7-10 / 조회 : 1251
[프로축구 관전포인트] 안드레-우르모브 '도우미 대결'
11일 일제히 벌어질 2001POSCO K-리그 7차전은 초반 판도의 일대 분수령이될 전망이다.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안양LG와 준우승팀 부천SK가 부진한가운데 선두권을 형성한 부산과 울산현대,성남일화,포항의 행보가 궁금증을더한다.부산이 3승3무 승점 12점으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울산 성남포항 등이 나란히 승점 11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이날 경기 결과에따라 초반 판도가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구관이냐,신관이냐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안양-부산전은 특급 도우미들의 경연장이될 듯.지난해 정규리그 도움왕(10개)인 안양의 브라질 용병 안드레(29)와 올해 정규리그 도움 1위(4개)인 부산의 유고 용병 우르모브(24)가 올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한다.
안드레는 프리킥을 자주 하면서 허리를 많이 틀어 생긴 복부근육 부상 때문에 2개월 넘게 고생했다.올 정규리그 첫 출장.지독한 골 가뭄(정규리그 2득점)에 시달리며 2연패에 빠진 안양으로선 넓은 시야로 팀 공격의 물꼬를터줄 야전사령관이자 지난해 9골 중 7골을 프리킥으로 성공한 ‘프리킥의 마술사’에게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맞서는 우르모브는 올해 정규리그 들어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4개의 도움 중 동점골이 두차례,결승골과 추가골이 한차례씩을 차지하고 있다.7일 전북현대전에서 오른발목을 다친 장신스트라이커 우성용이 결장하는 까닭에 왼쪽 윙백을 맡은 우르모브의 원활한 공격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라이언 킹’의 부상 투혼을 지켜보라!
유럽 진출을 재추진하며 숨을 고르고 있는 포항 이동국(22)의 활약 여부도관심거리.7일 성남과의 국내 복귀전에서 전반 2분 만에 선취골을 넣고 후반종료 직전 이마 부상으로 14바늘을 꿰맨 이동국은 울산 원정에서 2연속경기골을 노린다.
■전북의 애타는 1승
1무5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는 홈으로 부천을 불러들인다.경고 누적으로 7일 부산전에 빠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김도훈(31)의 속죄 투혼도 지켜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