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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역전의 명수'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7-06 / 조회 : 1296
<b>부산은 '역전의 명수'</b>
<img src=http://worldcup.hankooki.com/photo/wcimg/200107/wc20010706131936w00000p.jpg>
올시즌 부산 아이콘스의 경기는재미있다.
우선 골이 많이 터진다. 아디다스컵에서10개 구단 중 최다 득점(18골)의 영예와 최다 실점(17골)의 불명예를 동시에 안았다. 현재 팀당 5경기를 치른 포스코 K_리그(정규리그)에서도마찬가지. 득실을 합해 대전(17골)에 이어 두 번째(15골)다.
무엇보다 부산 경기가 흥미진진한것은 ‘역전’ 때문이다. 장신 스트라이커 우성용(28)과 발군의 스피드를 갖춘 마니치(29)를 공격 최전방에앞세운 부산은 아디다스컵과 정규리그에서 8승을 거뒀고 이중 7차례가 역전이나 재역전으로 일군 짜릿한 승리였다. 선제골을 넣은 뒤 리드를 빼앗기지않고 이긴 것은 단 한 차례.
그만큼 부산의 경기는 도중에승부를 속단할 수 없다. 선수들도 역전승이 거듭되다보니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전반을 뒤진 채 끝나면 김호곤 감독이 하프타임에하는 말도 “이제 뒤집는 일만 남았다”는 것. 심지어 프런트는 농담삼아 “먼저한 골을 먹어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할 정도다.
올시즌 홈 8연속 무패(5승3무), 정규리그 전경기 무패(2승 3무)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7일 홈에서 전북을 맞는다. 전북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최하위. 김도훈(31)이경고 누적으로 빠지지만 당연히 초반부터 맹공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이 부산을 상대로 첫 승을거두려면 끝까지 방심하지 않는 집중력이 요구된다. 만약 이기고 있고 종료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슨하게 경기를 운영하다가는 ‘역전의명수’ 부산의 우성용과 마니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할 수 있다.
◆부산 올시즌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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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상대 전적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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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대전 1-0 선제골승
4.1 부천 2-1 역전승
4.4 전북 3-2 재역전승
4.7 울산 1-3 패배
4.15 대전 3-2 재역전승
4.18 부천 3-2 역전승
4.29 전북 2-3 패배
5.2 울산 2-1 역전승
5.5 성남 0-0 PK 4-3승
5.9 수원 0-2 패배
5.13 수원 1-1 무승부
6.17 포항 3-1 역전승
6.20 성남 1-1 무승부
6.24 울산 2-2 무승부
6.27 전남 1-1 무승부
7.1 부천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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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 중 역전 또는 재역전 7경기
최승진 기자 hug@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