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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적' 금강기획이 맡는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7-03 / 조회 : 1296

‘안정환 이적’금강기획이 맡는다

마케팅사인 금강기획이 ‘테리우스’ 안정환(25)의 제3구단을 찾는 데 본격적으로 발을 벗고 나섰다.
금강기획의 한 관계자는 “부산 구단으로부터 안정환의 위임장을 받아 1일부터 유럽 빅리그의 팀들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강기획은 독일 지사를 통해 안정환을 영입할 구단을 찾고 있으며,현재 시작단계로 확실한 팀이 나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건은 안정환과 구단 양측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적료 210만달러(약 27억원)에 완전이적을 상정하고 있다.
우선 안정환이 페루자에서 1년간 활동,이탈리아 세리에 A(1부리그)에 적응한 상태라 이탈리아팀들을 우선 협상 대상으로 생각 중이다. 이탈리아에서 팀을 찾지 못할 경우 시엔 스페인과 프랑스 등 안정환 스타일에 맞는 리그에서 적당한 클럽을 찾을 예정이다.
독일 지사에서 활동 중인 김동승 부국장은 “안정환의 현재 상태가 너무 복잡해 개입하고 싶지 않았지만 부산 구단이 특별히 요청,일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안다”며 “결혼을 앞둔 안정환을 고려해 안정적으로 뛸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강기획은 이미 심재원을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프랑크푸르트의 테스트를 받도록 주선하며 부산 구단과 인연을 맺었다. 금강기획의 유럽쪽 파트너는 스포츠 마케팅사인 스포츠 플러스. 스포츠 플러스는 프랑스 계열 방송사인 카날 플뤼스의 자회사로 유럽쪽에 튼실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안정환의 매니저사인 e플레이어는 “일이 진행되는 과정을 봐가며 판단할 것”이라며 “하지만 페루자가 아직 안정환의 영입을 계속 주장하고 있으며,시즌 시작(8월24일) 전까지 시한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협상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준 toto@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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