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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치 속죄의 2방 'V포효'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7-02 / 조회 : 1310
[K-리그] 마니치 속죄의 2방 'V포효'
부산, 부천에 2―1 역전승… 성남 선두 유지
부산 아이콘스의 마니치가 '바람의 아들'로 부활했다.
마니치는 1일 부천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1 POSCO K―리그 부천 SK와의 시즌 5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골을 몰아넣으며 2―1로 역전,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성용이 정규리그 들어 4골을 넣으며 팀의 간판으로 떠오르는 사이 마니치는 2번의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잦은 경고 등으로 팀의 분위기를 해치면서 '미운 오리'로 전락했었다.
그러나 마니치는 이날 2골을 몰아넣으며 올시즌 골가뭄을 해소하는 한편 팀의 승리를 이끄는 '바람의 아들'의 명성을 다시 찾게됐다.
부산은 이날 부천에 끌려다니며 전반 22분 남기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부산은 후반 13분께 마니치가 우성용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차 넣어 정규리그 1호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마니치는 42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상대수비 2명을 제치고 단독드리블로 치고 들어가 오른발로 땅볼 슛,경기를 마무리했다.
성남은 홈에서 열린 수원전에서 1―1로 비겨 승점11(3승2무)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