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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달인들의 잔칫상'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6-28 / 조회 : 1330
K리그 ‘달인들의 잔칫상’
‘달인’들의 전성시대가 열린다.
한 우물만 파도 제 밥그릇은 찾듯 한 분야에서 남들이 넘볼 수 없는 독특한 영역을 구축해 가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세월의 더께가 쌓이며 사회구조가 복잡해질수록 전문 분야에서 1인자가 대접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19년째를 맞이하며 성숙해지고 있는 프로축구 판에서도 각 분야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이 팀의 보배로 자리잡고 있다.
촔헤딩의 달인=부산의 ‘키다리’ 우성용은 헤딩에 관한 한 하나의 종파를 이루는 느낌이다. 17일 개막경기에서 2골을 모두 머리로 만들어낸 우성용은 24일 울산전에서도 마지막 골을 헤딩으로 성공시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27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도 다시 헤딩골을 기록,보는 이들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했다. 정규리그 득점랭킹 2위에 오르게 한 4골 모두 머리에서 나온 작품이다. 특히 4연속 헤딩골 기록은 프로 통산 최초.
우성용의 헤딩슛은 192㎝의 장신에서 나오기 때문에 시원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지난 동계훈련 때 체력훈련에 집중,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주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