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BUSAN I PARK FOOTBALL CLUB

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인간장대' 우성용-황연석 고공포대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6-19 / 조회 : 1106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두 인간장대가 만난다.
부산 우성용(28)과 성남 황연석(28)이 20일 성남에서 펼쳐질 2001 POSCO K-리그 2라운드에 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 자웅을 겨룬다.이번 맞대결이정규리그 초반 행보를 결정할 고비로 보고 있는 부산과 성남은 장신 공격수우성용과 황연석을 적극 활용한 공격전술로 승리의 물꼬를 틀 참이다.
황연석과 우성용은 나란히 73년 동갑내기에다 192㎝로 신장까지 똑같다.지난 17일 개막전에서도 서로 약속이나 한 듯 골 맛을 봤다.황연석은 전남과의홈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1분 천금같은 헤딩 결승골을 꽂아넣었고 우성용도 포항 원정경기에서 1-1로 균형을 이룬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에 이어후반 34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모두 머리로 넣었다.
둘은 올시즌 이미 한차례 맞붙어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지난달 5일 벌어진 2001아디다스조별리그컵 준결승에서였다.둘 다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승부를 결정지을 태세다.황연석은 특급골잡이 샤샤가 부상 후유증으로 빠진 성남의 공격을 책임져야 한다.계속되는 부진을 털어내기위해 지난 겨울 납조끼까지 몸에 걸치며 강훈련을 소화한 독종답게 개막전상승세를 살려 부산전에서도 고공폭격의 가공할 위력을 재현하리라 다짐하고있다.우성용도 확률 높은 고공포를 가동해 정규리그 초반 부상병동이나 다름 없는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추슬러야 하는 중책을 떠안고 있다.개인적으로는 프로 데뷔 후 단 한번도 밟지 못한 시즌 두자릿수 골 고지에 우뚝 서기위해 역시 개막전부터 불 붙은 고공폭격의 파괴력을 이어가리라 잔뜩 벼르고 있다.
발보다는 머리가 앞서는 우성용과 황연석의 고공침투 결과에 따라 성남-부산의 승패가 결판날 전망이다.

정재우기자 jace@sportsseoul.comcom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