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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벌금을 매기지 말아야겠지요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6-18 / 조회 : 1356
[주간방담] 아무래도 벌금을 매기지 말아야겠지요.
■ 아무래도 벌금을 매기지 말아야겠지요.
부산 김호곤 감독이 고민에 빠졌습니다.17일 포항과의 개막전에 임시주장을 맡긴 마니치가 옐로카드를 받아 당초 그와 약속한 대로 벌금을 부과할지말아야될지 난감해하고 있는 것이지요.임시주장으로서 심판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다가 경고를 받았으니 이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이날 마니치는 몇 차례 반칙성 태클을 받았어도 김 감독과의 약속 때문인지 일절 심판판정에 항의하지 않고 ‘개과천선’한 듯한 깔끔한 매너를 보여 김감독을 안타깝게 했습니다.주장 이장관이 후보로 등록돼 대신 찬 완장이 그로 하여금 책임감을 느끼게 했을 테지요.하지만 후반 팀후배 심재원이 반칙판정에 이상용 주심에게 가볍게 항의를 했고 좀 과하다싶을 정도의 반응으로순식간에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마니치도 억울하다 싶은지 자기쪽 그라운드로 넘어가면서 완장을 손으로 가리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