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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헤딩골 부산 우성용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6-17 / 조회 : 1149
[프로축구 스타] 쐐기 헤딩골 부산 우성용
‘나의 머리를 무시하지 마라!’
전반 네차례 이상 발에 걸린 찬스는 무산시켰다.하지만 192㎝의 장신에게걸린 두차례의 헤딩찬스는 결코 ‘용서하지 않은’ 부산 스트라이커 우성용(28)이었다.
후반 19분 마니치가 올린 센터링을 가볍게 방아찍듯 넣어 포항을 제끼고 2-1리드를 안겼고 후반 34분에도 우르모브의 센터링을 감각적으로 방향만 트는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개막전 한게임에 2골.아디다스조별컵에서 5골(득점 2위)을 터뜨렸지만 등극에 실패한 득점왕레이스에 좋은 교두보를 마련했다.
―소감은.
정상적으로 플레이한다는 생각이었다.감각은 좋았지만 전반 풀리지 않았다.후반전 들어 선선해지면서 감각이 나아진 게 주효했다.
―자신의 첫골과 두번째골의 과정은.
하프타임때 마니치에게 좀더 길게 센터링을 올려달라고 부탁했다.전반에짧았기때문이다.그래서 첫골(부산의 2호골)은 길게 넘어와 성공했고 두번째골은 앞으로 전진해 커트하면서 넣었다.
포항 | 조병모기자/brya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