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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스타들 프로 그라운드 단비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6-11 / 조회 : 1090

돌아오는 스타들 프로 그라운드 '단비'
프로 그라운드에 스타들이 돌아온다.정규리그를 준비하고 있는 프로팀들이아디다스컵 때 뛰지 못했던 간판선수들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하는 선수는 부산의 이민성을 비롯해 전남의강철,안양의 이상헌,부천의 이을용,포항의 샤샤,대전의 성한수,전북의 명재용 등.
오는 18일 군복무를 마치고 부산에 복귀하는 이민성(28)은 국가대표 수비수로 대륙간컵에서도 활약하는 등 그동안 각종 국제대회에서 팬들을 만나 그리 낯설지는 않다.부산으로선 장대일이 뜻밖에 다쳐 6월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이민성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오스트리아 라스크 린츠에서 뛰다 국내무대에 복귀한 강철(30)은 전남에새 둥지를 틀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오스트리아에서도 맹활약해 수비력을인정받은 강철은 전남 수비진의 총 사령관으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
안양 이상헌 역시 팬들에게는 반갑기 그지없는 선수.지난 겨울 키프로스전지훈련 때 오른쪽 무릎을 다쳐 아디다스컵 내내 벤치를 지켰지만 그동안충분한 회복훈련을 해 정규리그 개막의 순간만 기다리고 있다.
부천 이을용은 정규리그를 손꼽아 기다렸다.지난 1월 대표팀에 발탁돼 울산 훈련 도중 왼쪽 무릎연골을 다치는 바람에 태극마크의 꿈과 아디다스컵의희망을 버린 뒤 치료와 재활훈련에 전념해 컨디션을 정상궤도로 끌어올렸다.정규리그에서는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전남과의 홈경기서 골을 넣은 뒤 골뒤풀이 덤블링을 하다 왼쪽아킬레스건 인대가 늘어나는 어처구니없는 부상을 했던 크로아티아 용병 샤샤는 부상을 완전히 치료하고 구단이 최근 임대계약을 연장함에 따라 정규리그에서 예의 골감각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대전 성한수는 지난해 한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간판 스트라이커의 체면을 구겼다.99년 여름 무릎인대 파열로 일본과 독일을 오가며 재활훈련을받아온 성한수는 지난해 8월 복귀했지만 4경기 만에 부상이 재발해 4개월간독일 프랑크푸르트 재활센터에서 완벽하게 치료를 마치고 정규리그를 준비해왔다.아디다스컵 때 얼굴을 내밀지 못했던 전북 명재용 역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며 정규리그 출격 채비를 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원한기자 raz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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