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최성용.송종국 '눈도장 받았어요'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6-03 / 조회 : 1289
최성용·송종국 “눈도장 받았어요”
‘새로운 신데렐라 탄생.’
컨페더레이션스컵을 통해 한국 대표팀의 뉴페이스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히딩크 감독의 눈에 쏙 들어온 선수는 공격라인의 황선홍(30·가시와 레이솔),미드필더의 최성용(26·라스크 린츠),수비라인의 송종국(22·부산) 등 세 명.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히딩크호에 승선한 황선홍은 이미 10년 이상 태극 유니폼을 입으면서 수차례 실력을 검증받은 한국 최고의 골잡이. 이에 반해 최근 3년간 제대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한 최성용과 루키 송종국의 약진은 상당히 돋보인다.
최성용은 프랑스월드컵에서 부진한 플레이를 보인 이후 태극마크와는 거의 인연이 없었다. 허정무 사단에서도 빛을 보지 못한 최성용은 올해 초 J리그 빗셀 고베에서 오스트리아의 라스크 린츠로 건너간 이후 플레이에 세련미가 더해졌다. 3일 호주전 전까지 A매치 49게임에 출전,한 골을 기록 중.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과거 수비에 치중한 오른쪽 윙백에서 화려한 오른쪽 윙요원으로 변신,멕시코전에서 빠른 패스와 정확한 센터링,현란한 돌파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팀의 심재원을 밀어내고 오른쪽 윙백자리를 차지한 송종국은 스피드가 뛰어나 공격 후 백업이 빠르고,위력적인 중거리슈팅 능력을 갖고 있어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다. 아직 A매치에 9게임(2일 현재)밖에 출전치 못해 노련미는 부족하지만 갈수록 안정감이 더해간다.
송종국은 “처음에는 포백시스템을 이해하기가 힘들었지만 이젠 더욱 안정감있고 쉽게 느껴진다”며 “하지만 아직도 상대와 1대1 상황에 놓이면 위협적인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차례 좁은 관문을 통과해야 내년 월드컵 무대에 설 수 있는 대표팀 선수들. 하지만 이 세명의 선수들은 컨페더레이션스컵을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꾹꾹 누르고 있다.
/전용준 toto@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