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부산 하리 "전 영어 못해요'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5-14 / 조회 : 1231
프로축구 주간방담] 부산 하리 "전 영어 못해요"
●“전 영어 못해요!”
부산의 콜롬비아 용병 하리가 13일 정몽규 구단주 주최의 만찬이 끝난 뒤황당한 표정을 지었다.우승을 못해 풀이 죽어 있던 하리는 만찬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다 정 구단주와 마주치고는 더욱 머쓱해졌는데….정 구단주는 대뜸“올 시즌 몇 골이나 넣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너무 당연한 질문이어서였을까.하리는 순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정 구단주가 영어로 질문했기 때문이었다.하리가 태어난 콜롬비아는 말할 것도 없이 한국에 오기 전 뛰었던페루 포르투갈 등지도 모두 영어와는 먼 나라였던 것.구단주가 모처럼 보인관심에 멋지게 답할 수 있었더라면….하리의 얼굴에는 당혹감과 더불어 아쉬움이 교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