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수원 대 부산 '삼각편대 맞대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5-08 / 조회 : 943
수원 vs 부산 '삼각편대 맞대결'
'삼각편대의 화력이 관건.'
9일(수원)과 13일(부산) 벌어질 2001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콘스의 삼각편대가 펼칠 화력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팀이 한 선수를 축으로 양 날개를 가동, 상대 진영을 융단폭격하는 비슷한 형태의 삼각편대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원은 '앙팡테리블' 고종수를 중심으로 산드로와 데니스가 앞장서는 역삼각형이라면, 부산은 우성용을 꼭지점으로 마니치와 하리가 뒤를 받치는 삼각형 구도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양팀은 이들 트리오가 뿜어내는 화력으로 승부를 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결승에 오를 때까지 이들 세명이 양팀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었다. 수원은 예선리그와 준결승을 치르면서 기록한 12골 가운데 고종수가 4골, 데니스와 산드로가 각각 3골을 잡는 등 팀 득점의 80%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
부산 또한 우성용(5골)과 마니치(4골)가 팀 득점(17득점)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하리(1어시스트)가 이들의 득점포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해 왔다.
이들의 무게는 이처럼 엇비슷하지만 성격은 또 조금 다르다. 수원은 고종수의 지휘 하에 데니스 산드로가 골문을 노리면서 또 고종수와 데니스의 정교한 세트플레이로 득점력을 배가하는 반면 부산은 마니치의 스피드와 하리의 개인기를 우성용의 골결정력으로 연결하는 스타일.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용은 달라도 승부는 양팀 트리오의 발끝에서 갈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양팀 코칭스태프 또한 "미드필드에서부터 상대 공격을 원천봉쇄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이들 삼각편대의 움직임이 챔피언 결정전 최대의 주목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 수원 부산 삼각편대 비교
--------------------------------------------------
수원 부산
--------------------------------------------------
골 어시스트 골 어시스트
--------------------------------------------------
고종수 4 0 우성용 5 0
데니스 3 0 마니치 4 5
산드로 3 0 하리 0 1
--------------------------------------------------
김삼우 기자 samwookim@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