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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종수 봉쇄 특명'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5-07 / 조회 : 975

[아디다스컵] 부산 '고종수 봉쇄 특명'
9일 수원과 결승 1차전, 준결서 성남에 TK승

부산일보사가 제정하고 현대백화점이 후원하는 4월의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된 부산 아이콘스의 윤희준(28).
부산 아이콘스가 2001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결승전에 진출,수원 삼성과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부산은 5일 구덕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성남 일화와 120분간의 사투를 벌였으나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가까스로 승리,결승전에 올랐다.
부산은 전북 현대를 2―1로 물리친 수원 삼성과 오는 9일 오후 7시 수원에서 결승 1차전을 가진 뒤 13일 오후 3시 홈인 부산에서 2차전을 벌인다.
팀 간판 교체이후 처음 결승전에 진출한 부산과 조별리그 초반 3연패후 파죽의 6연승으로 결승전에 오른 양 팀은 올해 프로축구에서 중부권과 남부권의 대표주자로 한치 양보없는 불꽃대결이 예상된다.
양팀 공격의 최전선을 이루는 수원의 고종수―데니스―산드로와 부산의 우성용―마니치―하리의 자존심 대결도 또 다른 볼거리.
특히 부산은 안양과의 예선전 마지막 경기와 전북과의 준결승전에서 잇따라 프리킥으로 골을 뽑아낸 고종수의 봉쇄 여부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남 통영 출신으로 통영중―동래고 선후배 사이인 김호(57)-김호곤(51) 감독의 용병술도 관심의 대상.
양 감독은 똑같이 수비수 출신으로 지난 70년대 초 대표팀에서 같이 활동했었다. 곽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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