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BUSAN I PARK FOOTBALL CLUB

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우성용, 부산 고공비행 '선봉장'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4-30 / 조회 : 948

우성용, 부산 고공비행 '선봉장'
득점 1위·3경기 연속골, 골감각 절정
'꺽다리' 우성용(28ㆍ부산)의 날갯짓이 화려하다.
우성용은 '테리우스' 안정환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팀 내 최고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29일 현재 득점 1위(5골), 3경기 연속골의 최고 골감각으로 아디다스컵 2001 부산의 1위 독주를 이끌고 있다. 부산은 우성용이 골든골을 넣은 지난 18일 부천전에서 이미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골 1번, 골든골 1번으로 터지는 골마다 영양가도 만점. 29일 전북전에서만 페널티 킥이었을 뿐 나머지는 멋진 필드 골로 장식했다.
우성용이 일간스포츠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제정하고 아디다스 코리아가 후원하는 2001년 첫 골든볼 수상자(3, 4월)로 선정되는 데 이견은 없었다. 단순히 수치로 드러난 공헌도 이외에 우성용은 마니치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부산의 고공비행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탓이다.
"팀 우승이 목표입니다. 팀 성적을 위해 열심히 뛰다 보면 득점왕 타이틀도 노려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사실 우성용은 지난해까지 부산의 2인자에 머물렀다. 192cm의 큰 키를 이용한 뛰어난 헤딩력, 장신답지 않은 뛰어난 발재간에도 불구하고 안정환이라는 걸출한 스타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힘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월드컵 대표팀에서도 탈락, 아쉬움은 더 컸다.
96년 프로데뷔 후 주간 MVP를 수상한 것이 수상경력의 전부.
사실 우성용의 올 시즌 활약은 이미 지난 2월 부산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 예고됐다. 구단이 올 시즌이 끝난 뒤 해외진출을 약속, 어느 때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연습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브라보'를 연발시킨 것.
우성용은 부상으로 140만원(현금 70만원, 상품권 70만원)을 받는다. 한편 심판상에는 한병화씨가 선정됐다.
박천규 기자 ckpark@dailysports.co.kr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