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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등'한국대표팀 영파워!'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4-27 / 조회 : 941
설기현-박지성-송종국 '한국대표팀 영파워!'
대표팀의 ‘영파워’에서 2002한·일월드컵 16강의 희망이 만져진다.
27일 새벽에 끝난 이집트대회 우승을 통해 설기현 박지성 송종국 서덕규등 눈부시게 성장하는 한국대표팀 ‘영파워’의 모습이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부상 재발에 시달리는 노장들의 피곤한 모습과 달리 지칠 줄 모르는 힘과스피드,패기가 돋보였다.고참들의 누적된 경험과 숙련 기술을 능가해 내년월드컵 무대의 주인공으로 잔뜩 기대를 걸게 한다.
영파워의 선봉은 유럽 선진축구를 온몸으로 익히고 있는 설기현.히딩크 감독 취임 이래 대표팀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칭찬을 듬뿍 들어 대륙간컵은 물론 월드컵대회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을 태세다.히딩크 감독이 대표선수들에게
가장 불만스러워 했던 체력이 월등한데다 빠른 동작과 예리한 슈팅으로 상대팀을 흔들곤 했다.이집트와의 결승에서도 전반 11분 하석주의 왼발슛을 끌어내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지난 2월 두바이4개국대회 UAE전에서도 첫골로감독 눈에 들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박지성도 성실한 플레이로 차세대를 이끌 멤버의 하나로손꼽히고 있다.기동력이 좋고 전후반 내내 부지런한 모습이 돋보인다.
두바이대회때 새로 발탁된 송종국은 4-4-2 시스템에서는 오른쪽 사이드백이면서 번개같은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스리백에서는 오른쪽 날개로
나서는 재간둥이.개인기가 좋고 경기 흐름을 읽는 감각도 빼어나 이집트 대회에서 2경기 모두 중용됐다.
이집트대회의 뉴페이스는 울산현대 소속 신인 서덕규다.이집트전에 첫선을 보여 차세대 대표팀 수비수로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기본기가 튼실하고근성 있으며 전술 이행 능력이 뛰어나다.
강신문기자sm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