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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끝 찬스 잡아 부산 우성용 골든골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4-19 / 조회 : 873
[부산-부천] 연장끝 찬스 잡아 부산 우성용 골든골
[부산-부천SK]
후반 47분 우르모브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자 2만여 부산팬들은 ‘부산갈매기’를 부르며 연장승부를 기다렸고 그리고 그들은 연장후반 12분 승리의찬가를 부를 수 있었다.마니치의 패스를 받은 우성용이 GK 이용발까지 제치고 슛,극적인 골든골 역전승을 거뒀다.2-1로 뒤지고 있을 때 8분간 노도와같이 밀어붙여 동점을 만든 보람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역전골이었다.
경기는 줄곧 부천이 한발앞서가고 부산이 동점을 만드는 상황으로 전개됐다.전반 10분 남기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속에 부천은 전반 35분 김기동의 선제골로 앞섰다.이에 부산은 후반 4분 우성용의 왼발터닝슛으로 균형을 되잡았으나 다시 후반 31분 곽경근에게 역전헤딩골을 허용해막판까지 가슴졸이는 경기를 펼쳤다.
부천은 이날 미드필드플레이가 살아나면서 한층 안정감넘치는 전력으로 나섰고 올해 단 1패에 그친 부산 역시 막강공격력으로 일진일퇴를 거듭했다.전반에는 대등했던 경기가 그러나 후반들어 부산으로 기울었다.하리와 우르모브가 부천 우측공간을 공략하고 마니치가 오른쪽공간에서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딱 한차례 걸린 부천의 찬스에서 부천은 교체된지 1분만에 곽경근이 행운의 골을 뽑아내며 승리일보직전까지 갔다.그러나 이후 시간은 부산의 치열한 공세가 펼쳐졌고 부천은 시종 수비에 급급하다 결국 뒷덜미가잡히고 말았다.
부산 | 조병모기자/brya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