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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이번엔 구덕이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5-09 / 조회 : 3446

- 안정환 선수 팬 사인회 열려…
- 90년대 파란색 유니폼으로 그라운드 누빈다.
- 前 대우로얄즈 선수, 정재권 한양대 코치 시축
- 10년 전으로 돌아간 파격적인 입장권가 일반 5,000원 / 청소년 3,000원

부산아이파크(단장 안병모)가 오는 11일(일) 오후 3시 대전을 홈으로 맞아 2008 삼성 하우젠 정규리그 9 라운드를 펼치며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홈팬들을 찾는다.
이번 대전과의 홈경기 장소를 아시아드주경기장이 아닌 구덕운동장으로 채택한 것이다. 구덕운동장은 부산축구의 성지로 불리우며, 많은 올드팬들에게 아직도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장소로, 프로축구 경기는 2002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의를 지닌다. 또한 황선홍 감독이 선수시절 해트트릭을 기록한 장소이기도 하며, 안정환 선수가 긴 머리를 휘날리며 MVP를 차지하고 여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안정환 선수가 구덕운동장에서 뛰는 모습을 이번 대전전에서는 볼 수 없다. 이에 안정환 선수는 본인이 직접 나서 팬사인회를 제안했다. “구덕운동장은 내가 프로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이다. 비록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팬사인회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팬사인회 시간은 13:50 ~ 14:30 까지이다.
뿐만 아니라 10년 전 당시의 파란색 유니폼을 특별히 제작해 구덕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90년대 중반 바람 같은 스피드로 상대를 제압하며 구덕운동장을 누볐던 왕년의 스타 정재권(現 한양대 코치)가 시축에 나서며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또한 입장권 가격 역시 10년 전 금액인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의 파격적인 할인가를 내놓았다.
한편, 이번 대전과의 홈경기에서는 서구구민을 무료로 초청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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