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부산,'벌떼공격'으로 대전잡고 선두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4-15 / 조회 : 845
[프로축구]부산, '벌떼공격'으로 대전잡고 선두로
예년에 비해 부산 아이콘스가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바로 이탈리아로 진출한 안정환의 공백.
부산은 대우 시절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던 안정환이 떠나면서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김호곤 부산 감독은 당시 오히려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안정환에게 모든 패스가 집중되면서 마니치를 비롯한 다른 선수의 플레이가 크게 위축된 것을 해소할 수 있게 됐기 때문.
아니나 다를까. 부산이 올 시즌 독특한 색깔로 거듭나고 있다. 활동폭이 크게 넓어진 마니치가 최전방을 휘젓는 사이 우르모브 하리 우성용 전우근 등 2선 공격조가 벌떼같은 공습으로 상대 수비라인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있는 것.
15일 김천에서 열린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A조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도 부산은 우성용 전우근 윤희준의 릴레이골로 연승행진을 달리던 ‘신흥 강호’ 대전 시티즌을 3―2로 눌렀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12를 확보해 대전과 B조 단독 선두 자리바꿈에 성공했다.
대전 이관우는 이날도 도움을 기록,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 3도움)를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부천 SK는 ‘해결사’ 이원식의 연장 후반 1분 골든골로 울산 현대를 1―0으로 꺾고 올 시즌 5연패에서 탈출했다.<배극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