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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4강 진출팀 부산 유력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4-15 / 조회 : 720
[프로축구] B조 4강 진출팀 윤곽...부산 진입 유력
프로축구 2001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B조의 4강 진출팀 윤곽이 드러났다.
A, B조로 나뉘어 열리고 있는 아디다스컵에서 각 팀들이 2-4경기씩을 남겨 놓고있는 가운데 B조에서는 부산 아이콘스가 15일 대전 시티즌과의 대결에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각조 상위 2팀이 겨루는 4강 문턱에 한발을 걸쳐 놓았다.
90분 경기에서만 4승을 올려 알토란같은 승점 12를 챙긴 1위 부산은 2위 대전(승점 10), 3위 울산 현대(승점 9)보다 하나 많은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데다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부천 SK(승점 2), 전북 현대(승점 3), 울산 현대(승점 9)와 맞붙게 된다.
따라서 부산은 남은 3경기 중 2경기에서 승점 4만 추가하면 마지막 울산전을 지더라도 승점 16으로 최소한 조 2위를 확보, 확실하게 4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부산은 용병 마니치와 장신 스트라이커 우성용을 앞세운 화려한 공격진에다 미드필더 하리의 개인기와 정확한 볼배급이 경기를 거듭할 수록 빛을 발하고 있어 준결승 진출을 사실상 예약해놓은 셈. 2위 대전도 2경기를 남겨 놓았지만 상대팀이 부천, 전북으로 이변이 없는 한 4강 진입이 유력하다.
반면 초반 선두를 달리다 11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0-4로 대패, 상승세가 꺾인 울산은 남은 90분 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6을 추가하더라도 상위팀들의 눈치를 봐야 한다.
한편 A조는 4강 진출팀을 섣불리 점칠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조 1위인 안양 LG(승점 8)에서 4위 성남 일화(승점 5)까지의 승점차는 3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이 아시아클럽선수권 출전으로 4경기를 남겨 놓은 수원 삼성이 변수로 남아있다.
수원은 비록 초반에 3연패하며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14일 2위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완파하며 서서히 제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어 언제든지 상위팀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A조는 18일 수원-전남, 안양-성남의 경기에서 4강의 윤곽이 가려질 전망이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