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부산,대전 찍고 선두 탈환 노린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4-14 / 조회 : 766
2001 아디다스컵 - 부산,대전 찍고 선두 탈환 노린다
‘대전을 제물로 선두를 탈환하겠다.’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가 올시즌 그라운드에 최고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 시티즌과 15일 김천에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갖는다.
부산은 B조 2위(승점 9·3승1패), 대전은 1위(승점 10·4승1패).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은 2001 아디다스컵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3연승의 상승세를 타다 지난 7일 울산에 일격을 당했던 부산은 대전전에서 또다시 패한다면 2연패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4강 토너먼트 진출이 어려울 전망.
따라서 대전과의 경기가 4강 진출의 최대 관건으로 보고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창단이후 처음으로 4연승에 도전하는 대전은 지난달 28일 부산에 0-1로 패한 설욕전과 함께 초반 돌풍이 ‘찻잔속 태풍’이 아닌 진정한 실력임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부산은 역대 전적에서 16승4패로 앞서고 지난달 홈개막전에서도 승리, 대전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위퍼 장대일이 울산전에서 입은 발등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고 주장 이장관도 근육이 늘어나 풀타임 뛸 수 없는 상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호곤 감독은 장대일 자리에 발목부상에 회복한 지난해 올스타 출신 박민서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 송종국을 오른쪽 윙백에 배치, 사이드 돌파를 노린다.
부산은 ‘왼발의 저격수’ 우르모브와 마니치, 하리 등 용병 3총사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이태호 감독이 노련한 용병술을 발휘하고 있는 대전은 공격포인트(5개) 부문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이관우가 공수의 핵심. 김은중, 공오균 등의 골감각도 물이 올랐다. 특히 울산전에서 데뷔골을 뽑은 프리미어리그 출신 미드필더 아킨슨의 가세로 사기가 충천해 있다. / 김희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