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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규리그2R - 3월 16일 vs 대구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3-17 / 조회 : 2903

지난 16일(일) 부산아이파크는 정규리그 2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3으로 아쉽게 패하였다.
경기 시작 3분, 부산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성훈이 골문 앞에서 때렸으나 흘러나오자 안성민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대구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3분 뒤 에닝요의 코너킥을 수비수 황지윤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1대 1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여러 차례 슈팅이 나오기도 했으나 전반 29분 부산의측면 수비수 김창수가 중앙선에서 올린 로빙 패스를 골문 앞으로 달려든 김승현이 대구 골키퍼 백민철이 나온 것을 보고 헤딩으로 연결시켰고, 2대 1로 앞서 나가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9분, 대구는 김주환을 빼고 문주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후반 22분, 교체투입 된 문주원이 헤딩으로 넘겨 준 볼을 황지윤이 오른발로 성공시켜 다시 2대 2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부산의 황선홍 감독은 후반 21분 김승현을 빼고 심재원을 투입했고, 다시 후반 29분 이정효 대신 이승현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대구의 변병주 감독 역시 후반 33분 알렉산드로를 빼고 장남석을 출전시켜 변화를 노렸다.
팽팽한 접전을 계속하며 무승부로 끝날 것만 같던 경기는 부산의 측면 미드필더 김승현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서너 차례의 결정적인 슈팅들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라주지 않고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후반 42분 대구 이근호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부산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비록 승점 3점은 놓쳤으나 앞으로 우리가 챙길 수 있는 승점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오늘의 패배가 내일을 위해 얼마나 달게 받아 들여야 하는 교훈인지 우리 선수들은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다. 오늘을 교훈삼아 다가오는 3월 19일(수) 홈으로 불러들일 인천과의 컵대회 개막에서는 우리 선수들의 다시 한번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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