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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2R - 3월 16일 vs 대구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3-17 / 조회 : 2538

오는 16일(일), 부산이 2008시즌 두 번째 상대를 만난다. 지난 시즌 10월, 대구의 원정 연패의 사슬을 끊어준, 대구에게는 다소 고마웠던(?) 부산이었지만 2008 첫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등, 부산이 이제는 달라졌다.
분위기, 부산이 우세
개막전 부산은 2008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전북을 맞아 우세한 경기력을 펼치며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선수들의 경기력, 투지 등이 작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한 골을 먼저 내주었음에도 불구, 끊임없는 공격으로 두골을 몰아치며 2008 첫 승을 올렸다. 특히 이날은 관중 수 3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전광판에 황선홍감독이나 안정환선수가 잡힐 때마다 팬들은 함성으로 좋은 경기력에 화답했다.
한편 대구는 개막전 첫 상대로 경남을 맞아 힘겨운 경기를 하였다. 대구의 스타 이근호의 골을 포함하여 두골을 넣었으나 대구는 수비의 중심이었던 박종진을 광주로 떠나보낸 후유증이 큰 탓인지 경남에 4골을 허용하며 패했고 팀 분위기는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과연 부산이 이 분위기를 몰아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대구가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젊은 선수들의 투지, 누가 더?
작년 보다 한층 젊어진 팀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 부산은 9일에도 역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와 미드필더로 올라온 이강진은 새로운 위치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안영학이 빠진 중원을 잘 메웠다는 것이 주된 평. 미드필더로 올라온 만큼 공격에 가담하는 빈도도 높아졌고 원래 보직이 수비수였던 것만큼 일대일 상황에서의 수비가담도 좋았다. 두 번의 시원한 슈팅 역시 좋았다. 또 이강진과 함께 중원을 맡아준 2년 차 안성민 역시 투지 있는 플레이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막 전 연습경기 등에서도 실전과 같은 투지를 보여주던 안성민은 역시 개막전 선발로 등장,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또한 부산은 이정효, 안정환 등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줄 선수들이 있다.
대구 역시 이근호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팀. 이근호는 역시 개막전부터 골을 뽑아내며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거침없는 팀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대구는 그러나 너무 ‘젊음’만 가득하다. 팀의 무게를 잡아줄 노련함을 가진 선수가 없다는 것이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16일은 부산의 2008시즌 첫 원정이다. 홈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렀으니 첫 원정전 역시 잘 치르고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 경기가 나빴던 적은 없다.’라는 말로 개막전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힌 황선홍 감독. 이번 역시 첫 원정경기를 승리에 대한 소감으로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메우길 기대한다.
-. 2007년 상대전적
05/27 대구 1 : 1 부산 (무)
10/07 부산 1 : 4 대구 (부산 패)
-. 대구 최근 대 부산전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 대구 최근 대 부산전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대구 최근 대 부산전 홈 4경기 연속 무승부
-. 대구 창단후 대 부산전 홈 무패 (3승 4무)
-. 부산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무승 (3무 3패)
-. 부산 한정화 지난 전북전 1골 1도움
-. 대구 역대 통산 대 부산전 5승 5무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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