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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시즌 개막 전 가변좌석 설치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1-08 / 조회 : 4647
● 5,000여명 수용 가능한 조립식 가변좌석 설치
● 관람석•운동장 거리 불과 4~5m
부산아이파크(단장 안병모)는 2008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가변좌석을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2002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지하 1층 지상 4층, 5만 3천여 석의 규모로 지어진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육상트랙을 갖춘 종합경기장으로서 그 동안 축구경기장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부산아이파크는 관중들의 경기 관람에 흥미를 더하고자 경기장과 관중석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방안으로 가변좌석을 부산시에 제안했고, 부산시가 이 제안을 수용함에 따라 가변좌석이 설치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부산 구단이 총 예산 약 8억 원을 선투입하여 설치될 가변좌석은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10~15열의 조립식 스탠드 형으로 본부석 맞은편과 좌측에 설치된다. 본부석 맞은편에 등받이가 있는 알루미늄 압축구조의 가변좌석이 들어서고 좌측에는 서포터들을 위한 등받이 없는 가변좌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가변좌석이 설치되면 관람석에서 경기장 사이의 거리가 30m에서 4~5m로 줄어들면서 선수들의 숨소리와 움직임, 땀방울 하나까지도 바로 눈앞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축구 관람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만, 올해 9월 국제행사인 세계사회체육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이때는 가변좌석을 철거해 구덕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구상 중이며, 설치와 철거에는 2~3일이 소요된다.
가변좌석 설치와 관련해서 현재 부산시와는 협의가 끝난 상태이며, 설치 구조 및 안전도에 관해 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의 구체적인 논의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부산아이파크 이정석 사무국장은 “부산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전용구장이 마련될 때까지 가변좌석을 운용할 계획”이라면서 “직접 경기장으로 오셔서 부산아이파크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