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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24R - 10월 7일 vs 대구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10-04 / 조회 : 2530

부산아이파크가 하우젠 K리그2007 25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중위권 도약을 향한 한판 승부를 겨룬다.
12위와 13위 사이
현재 부산은 승점 19점으로 12위에 올라있다. 반면 대구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13위에 올라있다. 순위만 보면 두 팀의 경기 결과는 리그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중위권 도약을 위한 양팀의 상황상 이번 경기는 큰 의미가 있다. 일단 이번 경기 승패 여부에 따라 두 팀간의 순위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대구가 승리한다면 부산을 넘어서 12위를 재탈환하겠지만 부산이 승리할 경우 제주에 근소하게 따라붙어 11위 까지도 넘볼 수 있는 희망을 이어가는 셈이다.
공격축구 대구 vs 한방이 아쉬운 부산
대구는 현재 리그 득점순위 5위를 달리는 루이지뉴의 10골, 7위 이근호의 8골에 힘입어 총 득점 29점이라는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득점 29점은 리그 3위에 올라있는 울산과 불과 한골 차이 밖에 나지 않는 놀라운 득점력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실점은 43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팀의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다. 부산은 득점과 실점면에서 대구와는 상반된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득점에서는 대구보다 10점이 뒤쳐는 19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실점에서는 대구보다 9실점 적게 하고 있어 창과 방패의 대결로 정리가 된다. 공격에 열을 올리지만 수비에는 큰 구멍이 있는 대구를 상대로 부산의 날카로운 창들이 허술한 부분을 찔러주는 경기를 기대해 본다.
안영학의 부재
부산은 지난 성남전에서 안영학이 중상을 당하며 현재 시즌 아웃 된 상태이다. 언론에 최초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현재 안영학은 시즌 아웃이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선수생활에는 큰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영학의 부재는 부산의 전력에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부상을 당한 성남전에서는 김석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였으나 교체 아웃 이후 중앙을 상대방에게 완전히 장악 당하며 대패를 맛보았다. 지난 서울전에서는 김태민이 자리를 대신 하였지만 그 결과 역시 참담한 패배였다. 안영학의 부재에 따른 김판곤 감독의 전술 선택. 과연 이번 대구전에서는 어떤 선수가 그 자리를 차지하여 어느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냐에 따라 부산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구에 이근호가 있으면 부산엔 이승현이 있다.
최근 대구의 이근호가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일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2군에 머물렀지만 팀을 옮기며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는 친한 친구이자 경쟁자가 있었으니 바로 부산의 이승현이다. 이근호와 이승현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모 잡지에서 알려진 바로는 이승현이 이근호가 이적할 당시 부산에 적극 추천했을 정도로 상당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승자만이 살아남는 법! 양팀 모두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 팀을 구해줄 구세주가 필요하다. 양 날개를 책임지며 공격을 풀어나가는 두 선수의 스타일 상 경기 중 자주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결의 승리에서 이승현의 승리를 확신해 본다.
● 2007 상대 전적
2007.05.27 대구 1 : 1 부산 (무)
● 양 팀 최근 세 경기 전적
- 부산 : 1무 2패
부산 0 : 0 인천 (무)
부산 1 : 3 성남 (부산 패)
서울 4 : 0 부산 (부산 패)
- 대구 : 1무 2패
대구 1 : 3 경남 (대구 패)
대전 4 : 1 대구 (대구 패)
대구 1 : 1 전북 (무)

작성자 명예기자 강민수 •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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