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위 부산아이파크, 5위 전남 상대로 홈에서 필승 각오로 PO행 앞장선다
 -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 질주 중인 부산, 부천-서울E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도약도 가능해
 - 부산 청년 밴드 버닝소다 축하 공연, 20대 대상 티켓 할인 등 청년의 날 기념 이벤트 준비해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21일(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14일(일) 안산 원정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깜짝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기윤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으며, 2경기 연속 선발로 최전방을 책임진 윤민호가 추가골을 득점했다. 사비에르도 쐐기골을 신고하며 4월 20일 안산전 이후 5달 만에 골 맛을 봤다. 이날 승리로 최기윤의 득점을 돕고 전방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한 빌레로와 쐐기골을 득점한 사비에르가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이 승리할 때 부천과 전남이 각각 충남아산과 화성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순위권의 향방이 요동치고 있다. 3위 부천(48점), 4위 부산(47점), 5위 전남(45점)의 승점 차가 좁혀졌고,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인 6위 성남(44점)과 43점으로 승점이 같은 7위 서울E와 8위 김포까지도 PO행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상황에서 부산과 전남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전날 부천과 서울E의 맞대결도 있어 결과에 따라 순위가 몇 계단씩 뒤바뀔 수 있다. 올 시즌 부산과 전남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세지만, 양 팀의 최근 분위기가 다르다. 부산은 현재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달리고 있으며, 전남은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세의 부산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전남 간 승부의 추가 어디로 기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은 9월 20일(토)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덕운동장 정문 인근 광장에서는 댄스 동아리들의 댄스 버스킹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프타임에는 부산 청년 밴드인 버닝소다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프리미엄석과 일반석 티켓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야외 이벤트존과 장내에서는 시험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오는 21일(일) 전남을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