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U15 낙동중, 부산 대표 선발전에서 사하FC·수영SC·중앙중SC 차례로 꺾고 우승 차지해 제54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부산 대표로 선발
- 박형주 총괄 겸 감독 “어려운 일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 주장 김동욱 “동료들과 함께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반드시 우승하겠다.”

부산아이파크 U15 낙동중학교가 중앙중SC를 꺾고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중등부 부산 대표로 선발됐다.

낙동중은 지난 27일(수) 14시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 B구장에서 중앙중SC와 소년체전 부산 대표 선발전 결승전을 치렀다. 부산 U15 낙동중은 8강에서 사하FC를 2:1로, 4강에서 수영SC를 4: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 오른 낙동중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문지호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리그와 병행하며 어려운 일정 속에서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중앙중SC를 제압하고 부산 대표 선발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올해 부산 U15 낙동중의 상승세가 남다르다. 지난달 STAY 영덕 춘계 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3월에 개막한 K리그 주니어에서도 3경기 2승 1무를 기록하는 등 좋은 기세를 몰아붙이며, 2025년 공식 총 11경기 9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부산 대표 선발전에서도 당당히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낙동중의 박형주 총괄 겸 감독은 우승 소감으로 “일주일 동안 리그, 부산 대표 선발전 등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소년체전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꼭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주장 김동욱은 “올해 팀원들과 좋은 기세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소년체전에서도 반드시 2연패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4일(토)부터 27일(화)까지 4일간 경남 김해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