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 선보여
- 홍욱현, 부산아이파크의 미래를 책임질 ‘U12-낙동중-개성고’ 출신 성골 유스

부산아이파크가 2004년생 만 17세 홍욱현(개성고등학교)을 우선 지명 영입했다.

홍욱현은 부산아이파크 U12를 거쳐 낙동중학교, 개성고등학교를 거친 부산의 ‘성골 유스’로, 고교 졸업 후 프로로 직행하며 본인이 가진 잠재력과 장점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정확한 패스로 팀의 빌드업을 책임지는 홍욱현은 191cm의 큰 키를 활용해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제공권은 물론 점프력이 좋아 공중볼을 확실하게 처리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비할 때는 빠른 스피드와 함께 뛰어난 수비 능력을 선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U16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차세대 중앙 수비수 유망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홍욱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프로 형들을 보며 ‘꼭 프로선수가 되어야겠다.’라고 항상 생각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데뷔 경기를 치르는 것이 목표다. 데뷔했을 때, 경기에서 강력한 인상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