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핑크데이를 맞아 너목보6에 출연한 김은주양을 초청해 하프타임 특별 공연을 펼친다.

부산은 오는 4월 7일(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5라운드 대전시티즌과 홈 경기를 치른다. 이 날 경기는 ‘축구장에도 봄이 왔나 봄’이란 컨셉으로 팬들에게 봄날과 어울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프 타임에는 너목보6에 출연한 김은주양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

해운대 파도고음 아가씨로 알려진 김은주양은 어릴 적 15시간 노래를 부를 만큼 노래에 애정이 있는 밝은 모습의 소녀였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2년 동안 14번이나 수술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난 2월 노래를 부르는 TV프로그램에 나와 진실되고 애절한 목소리로 출연자와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동영상 조회 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은주 양은 “핑크데이를 기념해 구덕운동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되고 설레는 기분이다. 어릴 적 사고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음악이 너무나 많은 힘이 됐다. 그 힘을 경기장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눠드리고자 공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핑크데이를 맞아 한정판 핑크 유니폼과 머플러를 출시했다. 구매는 공식 쇼핑몰(http://www.busaniparkfanshop.co.kr)을 통해 가능하다. 핑크 유니폼 가격은 7만 9천원이고 핑크 머플러는 1만 3천원으로 한정 판매로 진행된다.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부산아이파크 공식 SNS(페이스북 bsipark, 인스타그램 @ busaniparkfc)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