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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가 지난 3월 17일(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K리그2 2019 3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이 날 경기에선 U-22대표팀에 차출된 이동준 선수의 맹활약이 이어졌다.
부산은 K리그2 3라운드 상대인 광주에게 지난해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총 4번의 경기를 3무 1패로 열세였다. 조덕제 감독 역시 지난 3월 K리그2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시즌 가장 승리하고 싶은 팀으로 광주를 꼽기도 했다.
부산의 포메이션은 지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와 같았다. 4-3-3 포지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공격에는 최승인, 한지호, 이동준을 놓고, 미드필드에는 김진규, 박종우, 호물로를 투입했다. 수비에는 구현준, 수신야르, 김명준, 김문환으로 나섰다.
부산은 끊임없이 공격했다. 경기초반 최승인의 위협적인 패스가 이동준에게 연결됐으나 슈팅이 아쉽게 골 문을 벗어났고, 전반20분 이동준이 프리킥을 얻어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수비에서 실수도 있었다. 전반 43분 수신야르의 백 패스가 상대 선수에게 끊기면서 실점할 뻔한 아찔한 장면도 연출되었다. 하지만 골키퍼 김형근의 선방으로 0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술 변화가 이어졌다. 최승인을 빼고 권용현을 투입 시켰다. 지난 수원원정과 같은 공격적인 전술 변화였다. 변화는 적중했다. 최전방에서 활동력이 좋은 권용현과 더불어 이동준이 살아나며 페널티 킥을 얻어 냈다. 호물로는 강력한 왼발 킥으로 골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얻어냈다.
선제골 이후 부산의 공격은 계속됐으나 후반 61분 펠리페에게 실점하며 1대 1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71분에 공격력 강화를 위해 한지호를 빼고 디에고를 투입했다. 디에고는 교체 투입된 후 빠른 스피드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광주전 징크스가 있었던 만큼 선수들은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나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부산은 A매치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3월27일(수) 구덕운동장에서 천안시청과의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글 = 미니프런트 5기 시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