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제22대 감독으로 조덕제 전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을 선임했다.

조덕제 신임 감독은 부산 레전드로 통한다. 1988년부터 1995년까지 부산의 전신인 대우 로얄즈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무려 213경기에 출전해 8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원클럽맨 출신이다.

조덕제 감독은 1996년 아주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후 2002년 김희태 축구센터 감독, 2004년 아주대 축구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1년에는 수원FC와 인연을 맺은 뒤 2015년에는 팀을 K리그1 승격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지난 2017년 8월에는 수원FC 감독직을 그만두고 그 해 11월부터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을 지냈다.
 
조덕제 감독은 “부산은 8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팀이라 애정이 많다. 다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에 대한 애착도 있고 관심도 많다. 내가 가진 노하우와 능력을 최대로 펼쳐 승격을 위해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부산은이 코치 인선 작업도 거의 마무리에 있다. K리그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코치진로 스태프로 꾸릴 예정이고 계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곧 발표할 예정이다.


■ 경력사항
이름 : 조덕제
생년월일 : 1965년 10년 26일
주요경력

2017 ~ 2018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

2012 ~ 2017 수원FC감독

2011 ~ 2012 수원시청축구단 유소년 총괄감독

2004 ~ 2011 아주대학교 축구부 감독
2001 ~ 2002 김희태 바르셀로나축구학교 감독
1996 ~ 2001 아주대학교 축구부 코치
1988 ~ 1995 대우 로얄즈 프로축구단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