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부천FC에 패했다.

부산은 2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9라운드에서 부천에 0-1로 졌다.

이날 부산은 전방에 이동준, 발로텔리, 한지호를 내세웠다. 이규성, 호물로-고경민이 뒤에서 지원사격 하며 상대 골문을 정조준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부산은 전반 21분 포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산은 이동준 대신 김문환을 투입, 26분에는 신영준과 김진규 카드를 동시에 꺼내며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부천 수비를 뚫지 못하며 승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지난 21일 FC안양전 3-0 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부산은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