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2연승에 성공했다.

부산은 25일(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KEB하나은행 K리그 2 2018’ 4라운드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동준의 결승골에 힘을 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2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원정 경기에 나선 부산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전반 7분만에 이동준이 적극적인 공세를 보인데 이어서 전반 10분에도 대전 골문을 향해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저돌적인 모습은 전반 10분 골로 연결됐다.

호물로가 시도한 쓰루패스가 대전 골문 앞으로 깊이 연결되었고, 이를 걷어낸다는 대전 수비수의 볼 처리가 오히려 이동준에게 기회가 됐다. 이동준은 상대 골키퍼와의 1:1 찬스에서 쉽사리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0 리드를 만들어냈다.

이동준의 결승골이 터진 이후 대전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부산은 대전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이러한 과정 중에 부산은 또 다시 이동준은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맞이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파울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가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얻게됐다.

1:0 리드로 시작한 후반전에서도 부산은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공세를 이어나갔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 수비수들이 온 몸을 날리는 수비에 추가 득점을 터트리는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45분간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한 부산으로써는 아쉽지만, 상대 선수들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해 득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추가 득점을 성공하지 못한 부산은 1: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2연승에 성공한 부산은 2승 2무로 2위에 랭킹되며 시즌 시작을 순조롭게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