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준의 동점, 역전골로 극적인 역전 우승

- 취미반 학생들의 성장 이끈 이정형 감독, 최우수 지도자상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MBC 축구꿈나무 대회에서 부산아이파크 U-8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4일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부산 U-8 팀은 대회 첫날 조별 예선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8강에서 대구영재사커를 만나 4대0 대승을 거둔 부산 U-8팀은 준결승에서 울산 최고FC를 상대로 또 한번 4대0 대승을 거뒀다. 마지막 결승전 상대는 경북의 신기FC였다.

승승장구하던 부산에게도 결승전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6분만에 부산이 선제 실점을 한 것이다. 하지만 우려는 잠시에 그쳤다. 실점 2분 후 부산의 최민준이 동점골을 성공 시켰고 후반 3분에 팀 우승을 확정하는 역전골을 성공 시킨 것이다.

8강, 4강, 결승까지 단 하루만에 진행된 경기 일정으로 체력 소모가 컸지만 부산U-8팀 선수들은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며 우승을 만들어 냈다.

이 대회에서 부산아이파크의 U-8팀을 이끈 이정형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결승전에서 동점골, 역전골을 만들어낸 최민준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팀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부산아이파크의 U-8 팀은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취미반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선수들로 팀을 꾸려 대회에 참여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심화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대회 우승을 만들어낸 부산아이파크는 이로써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아이파크는 현재 강서, 금정, 영도 3곳에 아이키즈 축구 센터를 직접 운영 중에 있다. 자녀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부산아이파크 사무국 051-941-1100을 통해 아이키즈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