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태, 이정협 부천전 결승골 합작

- 부천전 승리에 이어 홈에서 흐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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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가 오는 5월 14일(일) 오후 3시 아산무궁화를 구덕운동장으로 불러들여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2R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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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는 현재 7승 2무 2패(승점 23)로 리그 2위를 아산무궁화는 5승 3무 3패(승점 18점)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는 K리그 챌린지 상위팀 간의 대결로 공격적인 두 팀의 대결인 만큼 이번 12라운드에서 최고의 박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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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난 5월 6일을 시작으로 구덕운동장에서 홈 7연전을 시작했다. 그 첫 번째 경기였던 지난 부천전에서는 전반 32분 주장 박준태가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인 이정협이 이번에는 박준태의 골을 도우며 득점뿐만 아니라 도우미의 역할까지 소화해내며 7연전의 순조로운 스타트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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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7연전의 두 번째 상대인 아산은 지난 6일 안산과의 경기에서 일격을 당했다. 안산의 외국인 선수 라울에게 경기종료 직전 골을 포함해 2골을 허용하며 2:1 패배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2일 부산에 패배한 이후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기록 중이었던 아산인 만큼 안산전의 패배는 뼈아프다. 또한 패배 후 다음 상대가 부산인 만큼 아산으로써는 이번 부산 원정에 대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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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올 시즌 단 2패를 기록 중이다. 눈여겨볼 점은 패배 이후에는 3경기 연속 무패,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바로 분위기를 전환해왔다. 특히 이정협, 박준태, 루키안, 전현철 등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공격수들이 골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새롭게 팀에 가세한 외국인 선수 야스다와 모라이스가 팀의 수비를 맡으며 팀 전력을 굳건히 다졌다. 11경기에서 17득점 8실점을 기록한 부산은 골득실에서 +9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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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아산은 군경팀의 특성상 빼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공격수, 중앙, 수비수 등 각 포지션에 요소 요소 K리그 클래식 선수들이 포진한 만큼 시즌 초부터 챌린지 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아산은 특정 선수에 화력이 집중되기 보다는 김은선, 임선영, 이현승이 팀내 2골씩 기록하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고 있어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부산의 승리를 위해서는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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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은 이날 경기에 VR체험존, 플레이그라운드 등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또한 푸드뱅크, 홈런커피, 호두몽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구장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그리고 7연전이 펼쳐지는 만큼 7경기를 모두 관람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7연전의 마지막인 6월 19일 성남과의 구덕 경기에서 추첨을 통해 이정협 친필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 유니폼을 제공하는 만큼 경기장을 자주 찾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