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전 승리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 부산이 강원 원정에 나선다. 오는 10일 저녁 8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강원FC와의 27라운드가 펼쳐진다.

mso-bidi-font-family:"Adobe 고딕 Std B"">부산은 지난 7월 27일 고양과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에 터진 닐손주니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근 6경기동안 3승3패를 기록한 부산은 젊은 선수들의 분발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팀 내 최다득점자인 포프가 9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포프를 제외하고 3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포프에 의존한 공격을 펼치고 있다. 고경민, 정석화, 최승인
등 공격진들이 나란히 2득점을 올리고 있는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중하위권 팀 중에는 가장 실점을 적게 내주며 수비진은 점점 안정화를 찾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23경기에서 단 16실점을 내주며 리그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강원의
탄탄한 수비 라인을 무너트려야 승점 3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

mso-bidi-font-family:"Adobe 고딕 Std B"">맞상대인 강원은 최근 3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다소 부진에 빠져있지만 현재 안산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특출한 스트라이커는 없지만 마테우스, 심영성, 최진호가 나란히 5골을
터트리며 스타일이 다른 공격수를 많이 포진되어 있다. 득점은 중위권에 속해있지만 탄탄한 수비가 강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5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4차례나 기록할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선두
안산을 쫓기 위해 이번 홈경기에 반드시 승점 3점을 노리고 있어 부산으로서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mso-bidi-font-family:"Adobe 고딕 Std B"">현재 9위에 머물고 있는 부산은
중위권 팀들과의 승점 차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강원전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연승을 거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리그 2위 강원을 상대로 부산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