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이 7위 대전 원정에 나선다. 16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대전 시티즌과의 리그 23라운드가 펼쳐진다.

mso-bidi-font-family:"Adobe 고딕 Std B"">부산은 지난 충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두고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친 바 있다. 포프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최승인과 이정진도 나란히 한 골씩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던 부산. 많은 득점에도
실점은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면서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충주전에서 보여줬던 다양한 공격 패턴과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대전전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전 대승의 기운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mso-bidi-font-family:"Adobe 고딕 Std B"">한편 맞상대인 대전은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최근 2연패 늪에 빠져있다. 최근 홈 6경기에서
패배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전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번 경기에 총력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부산은 올 시즌 대전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다행히
지난 대구전에 득점포를 터트렸던 완델손이 계약만료로 팀을 떠났고 중앙 수비수 실바가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주전 2명이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예상되는 대전을 상대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mso-bidi-font-family:"Adobe 고딕 Std B"">부산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리 시 순위를 맞바꿀 수 있고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6위까지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지난 충주전에서 보여줬던
화끈한 공격축구가 이번에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