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I PARK FOOTBAL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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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4실점을 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오는 10일 저녁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충추 험멜과의 22라운드가 펼쳐진다. 지난 20라운드에서 고양을 잡고 중위권 도약에 꿈을 꿨지만 대구FC에 발목이 잡히면서 리그 8위에 랭크되어 있다. 하위권에 랭크된 충주를 상대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부산은 지난 대구FC와의 홈경기를 가졌다. 경기 초반부터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대구의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많은 중거리 슈팅을 뿌리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경기를 주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 44분 선제골을 내주며 0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대구에게 또 한 골을 내주며 0대2로 끌려가던 부산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포프를 투입시켰다. 포프는 투입되자마자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추격의 의지를 불태우던 부산은 오히려 수비수가 상대 공격수를 놓치며 실점을 하고 말았다. 경기 막판 추가 시간에는 패널티킥까지 허용하며 1대4 패배를 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를 봉쇄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다.
한편 맞상대인 층주는 리그 하위에 랭크되어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 수비 허점을 보이며 선제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맨 마킹을 놓쳤고 이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초반에도 수비수의 무리한 파울로 패널티킥을 허용하며 또 한 골을 내줬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한채 2대0 으로 무기력하게 경기를 끝냈다. 부산은 충주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경기를 잡고 승점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라운드 충주와의 경기에서 부산은 2대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수비에서 좀 더 집중력을 찾고 공격을 펼친다면 이번 경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