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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부산의 든든한 리더 이경렬, 이범영의 당찬 출사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3-05 / 조회 : 9689

 


[D-2] 부산의 든든한 리더 이경렬, 이범영의 당찬 출사표! 

부산 아이파크의 든든한 두 리더 이경렬과 이범영이 2015시즌을 맞이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수비수 이경렬과 골키퍼 이범영은 2015시즌을 맞아 새롭게 주장과 부주장에 선정되면서 올 시즌 선수단을 이끌 리더로 낙점됐다. 더 어려진 부산을 이끌어갈 두 선수는 2015시즌 팬들에게 즐거운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다가올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부산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입을 모았다. 

K리그 개막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두 리더가 직접 이야기하는 리더로서의 책임감, 2015시즌에 대한 기대, 그리고 팬들을 향한 출사표를 들어봤다.       
  
 
◆ 이경렬 선수 인터뷰

Q. 올 시즌 주장을 맡은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 제가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부산이 어려지면서 이제 고참 역할을 해야 할 위치에 있어 주장을 맡게 됐어요. 팀에 어린 선수도 많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잘 해내야 할 것 같아요. 

Q. 젊은 선수단의 리더로서 책임감이 막중할 것 같아요. 
= 솔직히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시즌을 치르다 보면 힘든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인데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 선수보다 고참들이 영향력을 발휘해야 해요. 저보다 나이 많은 형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잘 이끌어야 할 것 같아요. 

Q. 어떤 주장이 되고 싶은가요?
= 제가 말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그라운드에서 솔선수범해 어린 선수들이 잘 따라올 수 있는 주장이 되고 싶어요.

Q. 동계 훈련 기간 무엇에 초점을 맞춰 시즌을 준비했나요?
= 지난 시즌 후반기 부산이 연승을 할 수 있던 바탕에는 수비의 안정화가 있었어요. 이번 동계 훈련 때도 안정감 있는 수비로 최대한 실점을 줄이고 빠른 역습 전개를 가져가는 것을 많이 준비했어요. 

Q. 수비진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있는데 호흡을 맞추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 크게 어려운 것은 없었어요. 저희가 잘 해왔던 전술이고 새로 온 선수들도 적응을 잘하고 있어 어려움은 없었어요.

Q. 올 시즌 수비수로서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지난 시즌 기록을 보니 부산이 유효슈팅을 두 번째로 많이 허용했어요. 그런 부분을 개선하고 실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Q. 주장이지만 새 시즌을 맞아 주전 경쟁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어느 팀에 있든지 주전 경쟁을 피할 수는 없어요. 시즌이 길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 같아요.

Q. 개막전 상대는 대전이에요. 대전은 공격수 아드리아노에게 기대를 많이 걸고 있는데 대비가 되어있나요?  
= 아드리아노에게 클래식의 벽을 느끼게 해줘야 할 것 같아요.(웃음) 지난 시즌 챌린지에서 골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경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도 대전전 준비를 하고 있고, 상대 전술에 맞춰 훈련에 임하고 있어요. 지난 시즌 맞대결한 적이 없어 파악이 쉽지 않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Q.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를 꼽자면?
=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이 잘되는 것이 우선이에요. 팀 성적도 좋았으면 좋겠고,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Q. 팬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 작년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열심히 해서 많은 팬이 찾아올 수 있는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범영 선수 인터뷰

Q. 올 시즌 팀의 부주장으로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부주장의 역할은 주장의 역할을 보조해서 팀이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팀을 서포터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작년에도 부주장을 해봤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요. (이)경렬이 형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나 경렬이 형이 일일이 신경 쓰다 보면 힘든 것이 많을 텐데 그런 부분을 많이 서포터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 선수단이 많이 어려졌는데 책임감이 클 것 같아요.
= 선수단이 어려진 것이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보지 않아요. 젊은 패기와 창의력으로 경기에 더 잘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김용태 선수나 최광희 선수같이 고참급 선수들이 팀을 잘 이끌어주고 있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과의 조화로 팀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해요.

Q. 동계 훈련 준비 과정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 작년과 달리 굉장히 성공적인 동계 훈련이라고 생각해요. 선수들이 거의 바뀌지 않았고, 신입 선수들과의 호흡도 훈련을 통해 잘 맞춰졌어요. 대전전부터 기대가 커요.

Q. 지난 시즌 이창근 선수와 좋은 경쟁 구도를 형성했어요. 올 시즌은 어떻게 보시나요?
= (이)창근이하고는 사이 좋은 선후배 관계에요. 워낙 실력이 출중해 제가 긴장을 늦출 수 없어요. 그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부산의 골문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Q.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나요? 대표팀 욕심도 날 것 같아요.
= 우선 개인적인 목표는 0점대 방어율을 통해 팀이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요. 월드컵 이후 아시안컵에는 참가하지 못했는데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요.

Q. 올 시즌 수비적인 부분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들었어요. 
= 수비진의 멤버가 거의 그대로고 수비 선수들이 이제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기 때문에 수비진의 준비는 완벽하다고 생각해요. 

Q.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  작년에 대전이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둬 1부 리그로 올라왔는데 저희 선수들이 K리그 클래식의 무서움을 처음부터 느끼게 해줘야 할 것 같아요. 대전전뿐만 아니라 개막전부터 시작해 꾸준히 승점을 쌓아서 원하는 목표에 이르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한마디를 부탁드려요.
=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동안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를 기다리셨을 텐데 기다리신 만큼 저희가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 경기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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